제주 하늘길 확대에 … 카지노업계 '함박웃음'

2026-04-03     HaiPress

외국인 카지노 관광객 '북적'


매출 1년새 40% 늘어 6465억


관광기금 납부액 3년간 738억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제주신화월드 외국인 전용 카지노 '레스에이(Les A)' 내부 모습. 연합뉴스

제주 하늘길 확대로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카지노 업계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지역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총 매출액은 64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4589억원 대비 40.8% 급증했으며 종전 최고치였던 2018년 5112억원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제주도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매출액 증가 요인으로 △제주 직항 노선 확대 △외국인 관광객 증가 △카지노 업계 마케팅 강화 등을 꼽았다.


지난해 제주와 외국을 잇는 직항 노선의 운항 횟수는 주 227편으로 전년 202편보다 12.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역시 같은 기간 190만명에서 224만명으로 17.7% 늘었다.


이와 함께 제주 카지노 산업 자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노력도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일본 오사카 카지노 복합리조트 'MGM Osaka' 착공,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확장 등 아시아 카지노 시장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만큼 동남아시아 등 해외 주요 여행사 등을 제주로 초청해 카지노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마케팅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 지역 카지노 업계의 매출 증가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법에 따라 매출액의 1~10%를 제주관광진흥기금으로 납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관광진흥기금은 관광안내 체계 개선,관광 홍보,관광 사업체 운영 지원 등 제주 관광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제주 지역 카지노 업계의 기금 납부액은 총 738억원에 이른다.


제주도 관계자는 "2024년 태국과 대만에 이어 지난해에는 필리핀여행업협회를 제주로 초청해 카지노 연계 관광상품을 알리기 위한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업계의 노력이 맞물려 역대 최고 매출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납부받은 기금을 제주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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